세계적 스트리트 댄서 1240명, 6월 광주 온다…전국 최대 규모 ‘스트릿컬처 페스타’

고귀한 기자 2024. 5. 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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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포스터. 광주시 제공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자 바다와 왁씨, 베이비슬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서 1240여명, 40개팀이 광주에 총출동한다.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6월 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와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공동 주최하는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등 스트리트 댄스 종합 축제다. 국내외 전문 스트리트 댄서 1240명과 댄스팀 40팀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다.

바다, 왁씨 등 댄서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배틀라인업9’에서 쇼케이스 등 특별한 공연을 펼치고 심사위원으로도 나선다. 또 아티스트리트, 코스믹 디플로, 엠비셔스, 마화연 등의 특별 게스트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5·18민주광장에서는 스트리트 댄스팀 퍼포먼스 배틀, K-POP 댄스 체험, 플리마켓, 광주관광 홍보부스,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K-POP스타의거리와 전일빌딩245를 둘러보고 미션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며, 축제장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방문하면 상품도 주어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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