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업고 튀고 싶다!'…막방 단관도, 팬미팅도 주제 파악 실패한 '역대급 신드롬' [SC이슈]

이지현 2024. 5.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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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다.

그의 팬미팅 예매에 70만 명 이상이 몰린 가운데, 스타들도 실패한 경험담을 공개해 '선재 앓이' 를 실감케 했다.

개그우먼 정경미는 "싸모님들 이게 무슨 일이래요? 50만부터 시작을 했는데 김경아가 얌전히 기다리라고 가능성 있다고 한시간을 콤푸타 앞에 있었어요"라며 "선재는 못보고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경욱씨만 실컷 봤네요. 성공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절거웠어요"라는 후기와 함께 예매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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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변우석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다. 그의 팬미팅 예매에 70만 명 이상이 몰린 가운데, 스타들도 실패한 경험담을 공개해 '선재 앓이' 를 실감케 했다.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SUMMER LETTER'의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서울 팬미팅 티켓 예매는 지난 27일 오후 8시에 오픈됐다. 하지만 오픈과 동시에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개그우먼 정경미는 "싸모님들 이게 무슨 일이래요? 50만부터 시작을 했는데 김경아가 얌전히 기다리라고… 가능성 있다고… 한시간을 콤푸타 앞에 있었어요……"라며 "선재는 못보고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가씨 경욱씨만 실컷 봤네요. 성공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절거웠어요"라는 후기와 함께 예매 상황을 공유했다.

정경미가 공개한 영상에는 40만 명이 넘는 대기순서를 기다려 예매 사이트에 입장했지만, 결국 매진된 상황이었다.

개그우먼 김경아도 "아 진짜 이렇게 끝이야? 우리 장충동 못가?"라고 허망한 심경을 드러냈다. "8시에 성공하고 설거지하고 등교준비하고 9시 선업튀보고 잘라그랬던 그런 계획이 있었던 것만 알아줘라 선재야"라고 후기를 덧붙이며, 티켓팅 중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한 화면을 보고 절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시각 이후로 K-아줌마 건들지 마라. 그러는거 아니다 진짜. 업고 튀고 싶어도 뭐 눈에 봐야 업든지 튀든지 할거 아니야아"라고 이야기해 '선업튀' 팬들의 공감을 샀다.

변우석이 서울 팬미팅 장소로 선택한 장충체육관은 4000석으로 최소한 이틀간 7000명의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티켓 오픈 정각에도 대기 수가 많았으며, 취소표가 생길까 새벽에도 수차례 접속했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결국 '주제 파악을 더 했어야 했다'며 장소가 너무 협소하다는 아쉬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이날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 단체 관람 이벤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22일 오후 6시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관람 이벤트 예매가 진행됐다. 이날 티켓 오픈 약 30분 전부터 예매 대기자들이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으며 오픈 5분 만에 준비된 1000석이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결국 고가에 티켓을 되팔이하는 '암표상'들이 대거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변우석은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조사결과,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0년간 굿데이터 측에서 화제성 조사를 해오면서 나온 최초의 기록.

'선재 업고 튀어'으로 화제성 점수 2만9천672점을 기록하며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에 오른 변우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도 4천799점을 기록하면서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에 동시에 오른 것이다.

드라마와 비드라마에서 기록한 화제성을 합산한 3만4천471점은 지난 일주인간 집계된 모든 드라마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점수의 1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뿐만 아니라 변우석이 출연한 '선재 업고 튀어'와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각각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또한 지금까지 굿데이터가 조사한 이래 처음 나온 진기록이라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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