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전설 `아일톤 세나` 기리는 리버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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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올해로 서거 30주년이 되는 전설적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특별한 레이스카 리버리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 출전한 맥라렌 소속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운전한 'MCL38' F1 레이스카에 유일무이한 원오프 리버리 적용 및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세나 셈프레 리버리' 전시 등을 통해 트랙 안팎에서 아일톤 세나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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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올해로 서거 30주년이 되는 전설적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특별한 레이스카 리버리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 출전한 맥라렌 소속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운전한 'MCL38' F1 레이스카에 유일무이한 원오프 리버리 적용 및 아일톤 세나를 기리는 '세나 셈프레 리버리' 전시 등을 통해 트랙 안팎에서 아일톤 세나를 기념했다.
세나 셈프레 리버리는 아일톤 세나의 활기찬 성격과 인생관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총 3번의 F1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 총 5회의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기념비적 업적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다.
세나 셈프레 리버리에는 F1의 레전드이자 챔피언인 아일톤 세나의 이름과 세나 '더블 S'로고가 각인돼 있다. 맥라렌은 더블S로고를 MCL28 F1레이스카의 디테일과 조화를 맞추기 위해 고난이도의 정교한 도장 작업이 총동원됐다고 설명했다.
또 차체 앞쪽 보닛 안쪽의 에어벤트를 연결하는 파란색 패널에는 더블 S 로고를 새겼다. 밝은 녹색이 적용된 리어윌 측면에 적용된 더블S로고는 윙 상판에 도색한 세나 이름의 서체와 조화를 이룬다.
아일톤 세나의 국적인 브라질의 국기 색상인 밝은 노란색, 녹색, 파란색이 유기적으로 사용됐고, 이때 MSO에서 개발한 워시 도색 기법을 사용했다. 차체 좌우 측면에는 그래픽으로 구현한 아일톤 세나의 각기 다른 얼굴이 구현됐다.
실내에는 노란색 알칸타라 내장재를 맞춤 제작했고, 스티어링 휠 상단에 흰색 테두리를 추가해 12시 방향을 표시했다. 검은 색 알칸타라로 도어 실에는 아일톤 세나의 서명과 그의 철학과 가치관을 인용한 "나에게는 우상이 없다. 나는 일과 헌신, 능력을 존경한다(I have no idols. I admire work, dedication and competence)"를 새겼다.
마이클 라이터스 맥라렌 CEO는 "아일톤 세나는 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며, 새긴 세나 샘프레 리버리 MCL38 F1 레이스카는 그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 맥라렌 소속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2위를, 랜도 노리스는 4위를 차지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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