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면허제도 혼선’ 의식…윤희근 “정책 추진 과정 정비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추진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경찰이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어제(2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추진과 관련한 정책 혼선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추진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경찰이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어제(2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추진과 관련한 정책 혼선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윤 청장은 정책을 시행하는 단계에서 내용을 잘 살피지 않으면 정책의 취지가 왜곡되거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 과정을 정비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보도자료에서 고령자의 운행환경을 확보하겠다면서 운전능력 평가를 통한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 고령자에 대한 이동권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경찰은 조건부 운전면허 대상은 특정 연령층이 아닌,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고위험 운전자에 고령자가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며, “올해까지 연구가 진행돼 내년부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충분한 여론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세부 검토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은 앞으로 정책 혼선을 막기 위해 매주 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군, 신병교육대 ‘얼차려’ 혐의자 2명으로 특정해 경찰 이첩
- 알리·테무·쉬인 해외 직구 제품 10개 사면 4개는 ‘유해물질 범벅’?
- 전기요금 부담금 7월부터 인하…12개 부담금 개편
- 담배지만 담배 아니다?…‘합성 니코틴’ 논란 [친절한 뉴스K]
- 고등학교 행사서 “섹시 댄스 추자”…반발에 “계집X들 말이 많아” 막말
- ‘한국인만 안다’는 은밀한 후기…챗GPT에 뚫렸다? [잇슈 키워드]
- 김호중 기념 장소 논란…철거 기로? [이런뉴스]
-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 명예훼손 혐의로도 재판 중 [지금뉴스]
- “2052년 서울인구 793만 명·부산은 245만 명”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폭행”…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