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6월 1일 전국 초·중학생 SW사고력 겨루는 날'…전국 9개 도시 제10회 SWTO 열려, 2504명 참가 '뜨거운 열기'
제10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춘천·원주·제주 등 9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이번 SWTO에는 약 250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개최기관으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전자신문사·서울교대·강원대·경북대·대구가톨릭대·동서대·동아대·부산대·연세대(미래캠)·전남대·전북대·제주대·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KAIST가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SW중심대학협의회·레코스·에듀플러스 후원이다. 이티에듀가 주관을 맡는다. 제10회 SWTO 개최·후원·주관기관은 총 20개에 이른다. 사흘을 남겨두고 제10회 SWTO 참가를 위해 준비할 사항을 점검한다.
◇SWTO 참가 인원은…전국 고사장은?
처음 개최지 전북 200명 넘어…각 대학 고사장 사전 확인해야
제10회 SWTO는 27일 접수 마감 결과 전국 초·중학생 2504명이 참가한다. 지난 9회 대비 347명이 늘었다. 부문별로 초등5~6학년이 954명으로 가장 많다. 초등3~4학년이 785명, 중등1~3학년이 765명이다. 초등5~6학년 부문 서울은 정식 마감 3주를 앞두고 조기 마감할 정도로 학생이 많이 몰렸다.
지역별로는 단연 서울교대에서 치러지는 서울·인천·경기가 가장 많다. 총 1172명이다. 이 중 초등5~6학년 부분은 준비된 고사장 규모보다 접수 인원이 일찍 넘어서 조기 마감했다. 대구·경북(경북대)이 242명, 부산·울산·경남(동서대)이 239명, 대전·충청(KAIST)이 231명, 전북(전북대) 224명이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전북지역이 예상외로 많은 학생이 신청하면서, 애초 준비했던 고사장이 부족해 추가 확보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제주(제주대) 107명, 광주·전남(전남대) 106명, 춘천·강원(강원대) 98명, 원주·강원(연세대 미래캠) 85명이다.
서울교대는 에듀웰센터 4층에, 동서대는 센텀캠퍼스 10층에, 경북대는 IT대학 5호관에, 전남대는 공과대학 7호관에, KAIST는 IT융합빌딩(N1) 1층에 고사장을 마련했다. 전북대는 진수당에, 강원대는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 연세대 미래캠은 컨버전스홀에, 제주대는 산학협력관 1층에 고사장을 준비했다. 학교 입구부터 캠퍼스 내에 고사장 가는 길 방향 표시가 부착된다. 건물 앞에는 SWTO 감독관 및 관계자가 안내한다. 캠퍼스가 넓은 관계로 사전에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고사장 건물 위치를 확인하면 좋다.
◇입실 시간은…문화상품권 수령은?
30분 전 입실, 늦으면 입실 불가…응시생만 ‘문상’ 지급
제10회 SWTO 참가하는 전국 모든 학생은 시험 시작 전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시험시간이 지난 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 초등3~4학년은 오후 1시~1시 50분, 초등5~6학년은 오후 3시~4시, 중등1~3학년은 오후 5시에서 6시 10분까지다. 전국 모든 부문의 고사장 입실은 시험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개인별 퇴실은 불가능하고,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은 감독관 동행시 가능하다. 단, 화장실 이용시에도 시험 시간은 계속 지나간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디지털기기는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모두 제출한다. 제출된 디지털 기기는 퇴실 시 본인이 찾아간다. 시험 중 부당하게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다 적발될 경우 퇴실 조치된다. 노쇼(NO-SHOW) 방지용으로 지급한 1만원에 대한 문화상품권(1만원권)은 당일 시험에 응시한 학생에 한해 지급한다. 학생이 응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 등 다른 사람이 문화상품권을 수령할 수는 없다.
답안지 작성은 연필이나 볼펜 등 모든 필기도구 사용이 가능하다. 지우개로 지웠다가 다시 작성해도 된다. 필요시 그림이나 도표 등을 그려도 되고, 답안지를 추가 사용해도 된다. 시험지와 답안지에는 반드시 이름을 표기하고, 종료 후 감독관에게 제출한다. 시험지와 답안지를 갖고 퇴실하면 실격 처리된다.
◇처음 시행되는 것은…수상자 발표는?
대상 장관상, 디지털 배지 수여…수상자 발표, 에듀플러스 뉴스레터에서
제10회 SWTO는 처음 시행되는 것이 많다. 대상 상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으로 높아졌다. 초등3~4, 초등5~6, 중등1~3학년 각 대상 한명에게 장관상이 수여된다. 모든 참가자와 수상자에게 국제 표준 디지털배지를 발행한다. 향후 진학 및 진로에 활용할 수 있다.
평가는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진과 정보교사로 구성된 제10회 SWTO출제·평가위원회가 담당한다. 평가위원이 2500여명의 학생 답안지를 수작업으로 평가한다. 수상자는 8월 중 전자신문 교육섹션 에듀플러스 뉴스레터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서울교대총장, 전자신문발행인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대상부터 동상까지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한다. 제10회 SWTO 사무국 관계자는 “고사장 위치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출발해 늦지 않게 고사장에 도착해야 한다”며 “평상시 갖고 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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