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書)으로 통한다"…안산시-지역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수특강·대학 독서동아리 지원 등 통해 지역인재 육성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5개 대학과 '2024년 서(書)로 협력 네트워크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안산시중앙도서관를 비롯해 안산대 라키비움관, 신안산대도서관, 서울예술대 예술정보센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술정보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 대학 간 생생협력, 대학 우수인력 활용, 프로그램 홍보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 지역대학 교수 프리미엄 특강 ▲ 대학생 독서동아리지원 등 지역주민 참여사업 추진 및 개발 ▲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등 홍보채널 공유 ▲ 대학생 추천 '내 인생의 서재' 및 '대학생의 글' 도서관 소식지 수록 등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안산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는 지역대학 교수 프리미엄 특강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호텔조리학, 문예 창작, 커피와 와인, 건축디자인 등을 주제로 지역 대학교수들이 직접 명품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관내 대학과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공공도서관의 자료 공유, 문화프로그램 및 독서동아리 지원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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