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군산지청, 질식사고 고위험사업장 집중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산지청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발생 시 재해자 2명 중 1명꼴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사고로, 최근 10년간(2014~2023년) 174건 발생해 338명이 산업재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136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 군산지청은 이번 점검에서 밀폐공간 적정한 출입금지 조치, 위험성 교육, 유해가스 측정, 재해 예방 장비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식사고 발생하면 재해자 2명 중 1명은 사망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 예방을 위한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지청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기온상승으로 미생물 번식과 유기물 부패가 활발해져 산소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발생 시 재해자 2명 중 1명꼴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사고로, 최근 10년간(2014~2023년) 174건 발생해 338명이 산업재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136명이 사망했다.
여름철 질식사고는 ▲오폐수 처리, 정화조, 축산분뇨처리시설 ▲빗물·하천·용수 등이 있던 관거, 맨홀, 집수정 ▲환기가 불충분 공간에서 양수기 가동과정(배기가스)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지청은 이번 점검에서 밀폐공간 적정한 출입금지 조치, 위험성 교육, 유해가스 측정, 재해 예방 장비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같은 조치들이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실질적으로 이행되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기로 했다.
전대환 지청장은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하여 점검하는 한편 사업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예방장비 대여, 교육, 기술지원도 펼칠 계획"이라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원콜서비스)를 통해 장비대여(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기, 환기장비, 송기마스크), 안전교육, 유해가스 농도측정 등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