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공익재단 바다의품, 부산 해양문화공간 건립비 17억 쾌척

정예진 2024. 5.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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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바다의품이 28일 부산광역시청 의전실에서 '어린이 해양도서관 및 해양복합문화공간 건립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바다의품은 해양도서관과 해앙복합문화공단 건립 비용 17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건립되는 어린이 해양도서관과 해양복합문화공간이 어린이들에게 바다를 향한 꿈을 꾸는 발판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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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바다의품이 28일 부산광역시청 의전실에서 ‘어린이 해양도서관 및 해양복합문화공간 건립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바다의품은 해운선사가 법인세 특례제도인 톤세제 절감액을 자발적으로 출연해 지난 2022년에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바다의품은 해양도서관과 해앙복합문화공단 건립 비용 17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이 28일 ‘어린이 해양도서관 및 해양복합문화공간 건립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지원받은 건립비용으로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내에 ‘어린이 해양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인근에 ‘어린이 해양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건립되는 어린이 해양도서관과 해양복합문화공간이 어린이들에게 바다를 향한 꿈을 꾸는 발판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바다의품이 해운산업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운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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