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왔다 금품 훔치고 돌아갔던 일본인 10대, 또 왔다가 '덜미'

오정우 기자 2024. 5.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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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관광 중 강남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던 일본인이 올해 4월 또 한 번 관광하러 왔다가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12일 1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중순께 서울 강남 압구정동 한 백화점 매장에서 총 200만원 상당 금품 2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해당 백화점과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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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남 백화점서 200만원 상당 금품 훔쳐
올해 4월 또 관광 입국했다가 인천공항서 체포
경찰 "A씨, 범행 인정하고 해당 백화점과 합의"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을 찾은 관광객 중 일본 관광객이 66만6천여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19.2%를 차지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한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2023.07.0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지난해 서울 관광 중 강남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던 일본인이 올해 4월 또 한 번 관광하러 왔다가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12일 1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중순께 서울 강남 압구정동 한 백화점 매장에서 총 200만원 상당 금품 2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관광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지만 경찰의 수배 목록에는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달 다시 한 번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해당 백화점과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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