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보며 꿀잠 자볼까' 다리 위 전망 호텔 가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리 위 호텔인 '한강대교 전망호텔'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28일 한강대교 전망호텔을 첫 공개하는 글로벌 홍보 이벤트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리 위 호텔인 '한강대교 전망호텔'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28일 한강대교 전망호텔을 첫 공개하는 글로벌 홍보 이벤트를 열었다. 정식 개관일은 내달 16일이다. 해당 호텔은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위에 위치한 전망카페인 '직녀카페'를 리모델링한 숙박 공간으로 1개 객실로 구성된 곳이다.
글로벌 홍보 이벤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데이브 스티븐슨(Dave Stephenson) 에어비앤비 최고사업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K-POP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산하, 배우 황인엽과 조이현 등이 참석했다.
다리 위 전망호텔의 공식 명칭은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Sky Suite, Hangang Bridge, Seoul)'이다. 시는 일반 공모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으로 선정했다.
'스카이 스위트'는 144.13㎡ 규모(약 44평)로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되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거실은 한강변의 풍광에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디자인을 담아냈고 천장은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스위트'는 숙박 예약은 내달 1일부터 글로벌 온라인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서 가능하다. 숙박 요금은 2개 전문 감정평가법인 감정을 거쳐 최저 34만5000원부터 최고 50만원으로 산출됐다. 숙박비는 올 6월 서울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조례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 개관 첫날 무료로 숙박할 제1호 체험자도 발표한다. 서울시는 기존 1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공모 결과, 총 6203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워 체험자 3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화오션, 나 홀로 '수주 절벽'…일시적? 고착화?
- 건대 CGV 건물이 어쩌다…수익형 부동산 '적신호'
- 월급받는 나도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일까
- '잠수함 강자' 한화오션, 폴란드도 접수 나섰다
- [단독]'김호중 리스크' 직격탄 생각엔터…창업자들은 수십억 이익
- "옷 회사가 왜?"…패션사들, '고가 화장품' 투자 나선 이유
- [슬소생]"유니클로 '에어리즘' 안녕"…다이소 '5000원' 냉감셔츠
- 뜨거운 감자 '금투세' 두고 숨죽이는 금융사들 왜
- 집회에 '뉴진스님' 모셔온 삼성전자 노조…갈등 실마리 풀까
- [르포]오랜만에 서울 59㎡ 8억대…장점이자 단점인 '산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