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열심히 일한 직원들 우대 강화…인센티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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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격무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격무 종사 직원들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는 2년 단위로 직원들이 기피하는 부서를 우대(격무)부서로 지정해 우대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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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부서→우대부서 명칭 변경해 12개 지정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격무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격무 종사 직원들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는 2년 단위로 직원들이 기피하는 부서를 우대(격무)부서로 지정해 우대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대부서 선정 절차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우대부서 지정을 신청하면 전 직원 투표(50점), 부서장 투표(20점), 공무원노동조합 추천(20점), 부시장 추천(10점)을 합산해 점수를 매기고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정한다.
시는 지난 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2개 부서를 추가했다.
또한 처음 사용됐던 ‘격무부서’가 단어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때문에 직원들이 근무를 더 기피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우대부서’로 명칭을 순화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지정된 우대부서는 총 12개로 △경로장애인과(장애인복지계·장애인시설계·장묘시설계) △아동정책과(보육지원계·아동보호계) △자원순환과(청소행정계) △안전총괄과(자연재난계) △건설과(도로관리계) △교통행정과(대중교통계·택시화물계·교통지도계) △동물정책과(동물정책계) 등이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대부서들은 사실상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연장근무 등 고생이 많아 우대부서 지정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과 사기 진작은 꼭 필요하다"며 "직원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다양한 인사제도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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