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수탁고 300억 돌파

심기문 기자 2024. 5. 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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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출시 5개월 만에 수탁고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보다 유럽이 더 빨리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른 하이일드 펀드가 미국에 가장 큰 비중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유럽과 영국의 비중 확대를 통해 더 빠른 금리 인하에서 오는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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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출시 5개월 만에 수탁고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영국의 ‘MAN 하이일드오퍼튜니티’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 펀드는 영국 MAN 그룹의 대표적인 하이일드펀드다. 피투자 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출시 이후 58.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우수한 성과의 비결이 차별화된 운용전략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벤치마크와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만,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크레딧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 종목을 선정한다. 시장에서 리서치가 덜 된 업종이나 기업 중 펀더멘털과 경쟁력 있는 종목을 발굴한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보다 유럽이 더 빨리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른 하이일드 펀드가 미국에 가장 큰 비중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유럽과 영국의 비중 확대를 통해 더 빠른 금리 인하에서 오는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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