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현대양궁월드컵대회'…대한민국 금·은·동메달 7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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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지난 21~26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아 리커브, 컴파운드 두 종목으로 혼성 단체전, 남녀 개인전으로 나뉘며 금,은,동메달 10개씩 30개의 메달을 시상했다.
대한민국은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컴파운드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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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지난 21~26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아 리커브, 컴파운드 두 종목으로 혼성 단체전, 남녀 개인전으로 나뉘며 금,은,동메달 10개씩 30개의 메달을 시상했다.
대한민국은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컴파운드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컴파운드 종목 예선전에서 여자 개인전 한승연 선수가 711점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고, 여자단체전도 2126점으로 세계신기록 경신했다.
도쿄 올림픽 2관왕이자 국가대표인 김제덕 선수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개인 결승전은 우리나라 선수끼리 1, 2위 대결을 펼쳐 이우석,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우석 선수가 10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궁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양궁 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했다"며 "조용한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 함성과 박수로 서로 응원, 격려하는 모습이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경기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기장을 찾아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분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대회는 예천이 양궁의 도시로 더욱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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