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작년 역대 최대 경영성과…영업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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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 경영 성과를 내 3년 만에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창업을 선포하고 新비전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을 대외에 천명하는 등 에너지 산업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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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에너지 공기업 경영악화 대비 경영성과 올 1분기도 이어져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 경영 성과를 내 3년 만에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창업을 선포하고 新비전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을 대외에 천명하는 등 에너지 산업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공사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 성장 사업을 강화한 결과 공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매출액(3851억 원) 달성과 16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공기업 중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80%) 유지 등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제고하며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분기 결산 결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6.2%p 증가하는 등 성과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다수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 발생 및 부채비율 증가 등 경영악화에 대비되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작년 세계 최대규모·국내 최초의 인천액화수소플랜트 시운전·O&M(정비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수소 생산기지, 충전소, 수소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해외시장에서도 중동 및 동남아 프로젝트 수주를 재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라며 "시장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창립 이후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의 유지보수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가스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초저온·고압 가스설비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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