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사비나미술관, 카자흐스탄과 '예술 입은 한복' 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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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이 한국 미술관 최초로 카자흐스탄에서 '예술 입은 한복'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로 서로의 문화 예술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적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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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관 최초, 카자흐스탄 박물관서 내달 23일까지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이 한국 미술관 최초로 카자흐스탄에서 '예술 입은 한복'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술 입은 한복'은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복에 담긴 문양, 색상, 형태, 도안, 소재 등 전통문화의 요소를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통해 현대미술가의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전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초대대통령박물관에서 열리며 한국 작가 12인이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권기수, 김선미, 남경민, 양대원, 여동헌, 이돈아, 이봉이, 이설, 이수인, 이이남, 이중근, 이후창 작가가 참여한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로 서로의 문화 예술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적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K-컬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전통 의상 한복도 현대 패션과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복의 현대적 해석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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