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부터 우승자 유출? 오킹 폭로전에 불똥 튄 ‘더 인플루언서’

[뉴스엔 박수인 기자]

'더 인플루언서'가 방송 전 우승자 유출 해프닝을 겪고 있다.

위너즈 전 대표 A 씨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코인 사기 의혹에 휩싸인 유튜버 오킹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A 씨는 오킹이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며 우승자와 상금 규모를 폭로했다. A 씨는 이를 "오킹이 위너즈를 억지로라도 스캠코인으로 만들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최고의 화제성을 가진 1인의 인플루언서를 찾는다. 출연자는 오킹, 장근석, 빠니보틀, 진용진, 장지수, 이사배, 차홍, 대도서관 등이다.

이와 관련 '더 인플루언서' 측은 "상황 파악 중"이라며 "공개 시기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출된 우승자의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더 인플루언서'의 공개 여부, 공개 시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킹은 코인 사기 의혹이 제기된 위너즈 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밝혀지자 "위너즈와 콘텐츠 관련 협업은 한 적 있으나 코인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