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판교 방면' 경기도 공공버스 3개 신설 노선 동시 개통

경기=권현수 기자 2024. 5. 28.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는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이 오는 디음달 1일부터 동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판교 방면 정규노선 신설 필요성을 절감해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에 참여해 모든 권역에서 판교 방면 광역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공공버스 '시흥-판교' 3개 신설 노선 동시 개통./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이 오는 디음달 1일부터 동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3202번(은행·은계-판교), 3302번(능곡·장현·목감-판교), 3402번(정왕·배곧-판교) 총 3개 노선이다.

시흥시에는 이미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판교 방면으로 P9530번과 P9540번이 운행 중이다. 그러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 특히 2022년 10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 이후로 시흥영업소와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8106번 버스를 이용하는 데 최대 90분까지 대기해야 해서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이 불편했다.

성남시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대기업 IT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으고 향후 판교 제3테크노밸리까지 완공되면 상주 인원이 15만명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판교 방면 정규노선 신설 필요성을 절감해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에 참여해 모든 권역에서 판교 방면 광역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현장 모니터링 및 제안발표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3년 6월에 최종 선정됐다.

당초 노선의 시급성을 감안해 노선별 최소 운영 대수인 4대로 2023년 10월 개통을 계획했으나 당시 광역버스용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출고 지연으로 인해 개통이 늦어졌다. 경기도와 시는 차량 제작사와 협의해 차량 출고 시기를 앞당겨 오는 6월 1일에 개통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모든 권역에서 판교 방면 공공버스가 동시에 개통돼 다행이고, 기존에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던 프리미엄 버스 P9530번과 P9540번도 변함없이 운행되는 만큼, 판교 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량 출고 문제로 개통이 지연 중인 KTX광명역 방면 노선도 조속히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 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하는 준공영제로 운영한다. 민영제와 달리 전체 운영비 중 도비가 30% 지원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