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 칭다오시 방문해 교류 협력방안 논의

2024. 5.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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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방문 마지막 날인 28일 중국 우호협력도시 칭다오시를 방문해 울산시와 칭다오시간 교류협력 방안 마련에 나선다.

울산시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자오하오즈 칭다오시장을 비롯한 칭다오시 인민정부 대표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칭다오시와 향후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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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국제맥주축제’ 준비상황 청취하며 벤치마킹
울산시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방문 마지막 날인 28일 중국 우호협력도시 칭다오시를 방문해 울산시와 칭다오시간 교류협력 방안 마련에 나선다.

울산시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자오하오즈 칭다오시장을 비롯한 칭다오시 인민정부 대표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칭다오시와 향후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4시)에는 진사탄 맥주성에서 칭다오시 인민정부와 함께 칭다오의 대표 축제,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를 주관하는 칭다오시 무역촉진위원회 대표자들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2024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대표단은 칭다오 무역촉진위원회로부터 매년 7~8월에 개최되는 칭다오 국제맥주축제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축제가 열리는 진사탄 맥주성 현장도 방문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와 칭다오시는 항만도시이고, 울산공업축제와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라는 양국 내 최고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두 도시가 서로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칭다오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항만 도시로 울산시와 지난 2009년 8월 3일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맺은 바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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