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낮 더위, 자외선 '매우 높음'...일교차 주의
저는 지금 서대문 홍제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 폭포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초여름 날씨가 돌아왔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나 높습니다.
오늘 서쪽 지방에서는 이렇게 낮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습도가 높지 않아 해가 비치지 않는 이런 그늘에서는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해가 지는 퇴근길 이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니까요,
외출하실 때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이 맑거나 구름만 가끔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낮까지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전남과 경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만 약한 비가 지날 뿐, 오늘 전국적으로 볕이 강합니다.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으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쪽 지방에서는 다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기온이 26도, 광주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한낮에도 20도 안팎으로, 서늘하겠습니다.
내일은 선선했던 동해안 지역에서도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감기 등 환절기 질환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동쪽 지방과 호남 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점검 잘해주셔야겠고요,
해안가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촬영 : 김만진
디자인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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