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시즌 타율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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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을 챙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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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을 챙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중반까지 김하성의 방망이는 잠잠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5회말에도 첫 타자로 등장해 상대 트레버 로저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1-1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바뀐 투수 A.J. 퍽의 9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공격 물꼬를 튼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매니 마차도의 타석에서 상대 유격수 팀 앤더슨의 연이은 실책으로 2루를 지나 3루에 안착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3루 주자 김하성이 득점했다. 이날의 결승점이다.
8회 1사 1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2-1로 마이애미를 꺾었다. 2연승을 거두며 시즌 29승(28패)째를 신고, 승패마진을 플러스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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