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한혜진에 천만 원 시계 빚 청산 위해 송승헌과 만남 주선

이시언이 절친 한혜진에 진 마음의 빚을 청산 위해 ‘송승헌 공개 팔이(?)’를 시도했다.

29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에서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감초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시언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배우 송승헌에게서 느낀 품격 있는 일화를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시언은 “아무리 바쁘고 사람이 많아도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면 다 찍어 주신다”는 송승헌의 팬서비스를 칭찬했고, 이에 송승헌은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이다.

이시언이 절친 한혜진에 진 마음의 빚을 청산 위해 ‘송승헌 공개 팔이(?)’를 시도했다. / 사진=MBC

이와 함께 이시언은 오연서와 장규리에게는 ‘MSG’를 듬뿍 곁들인 불만을 토로하며 찐친 케미를 과시했다. 특히 이시언이 오연서와 ‘공개 절교’를 선언하게 된 에피소드도 공개되었는데, 오연서 역시 “자고 일어났는데, ‘이시언, 오연서 절교’ 뉴스가 뜬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직접 전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본업 천재’ 이시언이 1,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친구’의 오디션에 합격한 비결이 공개된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님을 만나러 부산으로 갔었는데, ‘부모님께 감사해라’라고 하시더라”라며 외모 덕분에 ‘친구’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시언의 외모 중 어떤 부분이 곽경택 감독의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이시언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로 인해 ‘악플 부자’가 됐던 사연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여행지에서 알파카와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기안84를 막는 이시언의 모습이 방송된 후 많은 댓글이 쏟아졌고, 결국 사과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시언은 자신이 사진 촬영을 말릴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있었다고 밝혀 무슨 상황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모델 한혜진으로부터 명품 시계를 선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찐 절친임을 드러냈다. 한혜진의 어머니와도 친한 이시언은 한혜진 어머니로부터 소개팅 부탁을 받는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에게 진 마음의 빚을 청산하겠다면서 현장에서 한혜진과 송승헌의 만남을 주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싫으면 싫다고 카메라를 보고 말하세요~”라는 이시언의 요청에 미소를 짓던 송승헌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라디오스타’는 5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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