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불정면, 90일 후 의약분업 편입…예외지역 해제 등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 불정면 불정보건지소를 이용하는 환자는 8월25일부터 약국에서 조제약을 구입할 때 처방전을 제출해야 한다.

괴산군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지정·관리되던 불정보건지소의 인근 1.5㎞ 반경 안(직선거리 373m)에 최근 약국이 개설됐다.

약국 개설로 의약분업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불정보건지소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해제된다.

예고기간은 90일(5월22일~8월24일)이다.

8월25일부턴 불정면 전체는 의약분업 지역으로 분류되는데, 이때부턴 불정보건지소는 의약품을 임의 조제할 수 없고 이곳을 이용하는 환자는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고 의약품을 조제받아야 한다.

◇괴산군 덕평에 농기계임대사업소…총 8개로 늘어

충북 괴산군은 청천면 덕평리에서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열었다.

괴산군 8번째로 문을 연 이 사업소는 6월 초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전체 용지 3000㎡, 연면적 832.8㎡로 사업소를 조성됐다.

농기계 보관창고(2동), 사무실·부속실·실습장, 콩 선별장과 임대할 농기계 40종 80여 대를 갖췄다.

군은 올해 청안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안면 부흥리,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세워 ‘1읍면 1농기계임대사업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괴산군,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

충북 괴산군은 28일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군은 힐링특강, 목공체험, 레저체험, 드로잉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에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절교육, 방문·전화응대 요령안내 등 교육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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