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비난 속에 공연 강행했던 건…선수금 125억 원 때문?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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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는 비난 속에서도 영장실질심사 전날까지 공연을 강행했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 18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8억 원 정도 매출이 줄었습니다.
김호중은 구속되면서 24일 공연에는 결국 서지 못했고 막대한 위약금을 피할 수 없게 된 소속사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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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는 비난 속에서도 영장실질심사 전날까지 공연을 강행했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실탄이라고 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도 2022년 94억 원이었는데 2023년 말에는 16억 원으로 확 줄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선수금은 공연이 취소되면 그대로 빚이 되는 돈입니다.
소속사 재정 상황을 보면 이걸 환불해 줄 여력이 없어서 공연을 강행한 것 아닌가 추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 걸음 더
김호중은 구속되면서 24일 공연에는 결국 서지 못했고 막대한 위약금을 피할 수 없게 된 소속사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27일 임직원 전원이 퇴사했고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소속된 다른 연예인들에 대해선 본인들이 원한다면 조건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광규, 손호준, 김승현, 가수 한영, 금잔디, 개그맨 허경환, 셰프 정호영, 스포츠 스타 이동국, 봉중근, 그리고 그룹 티에이앤(TAN)이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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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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