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소년체전] '작정현을 바라보며…' 남초부 최우수선수 장상수 "나도 꼭 그런 선수가 되고파"

강진/홍성한 2024. 5. 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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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도 그렇고 패스도 그렇고. 영상도 많이 본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울산 송정초는 28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 서울 삼광초와 맞대결에서 49-43으로 승리, 지난해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섰다.

장상수는 지난 4월에 김천에서 열린 '제23회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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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진/홍성한 기자] "슛도 그렇고 패스도 그렇고. 영상도 많이 본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울산 송정초는 28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 서울 삼광초와 맞대결에서 49-43으로 승리, 지난해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섰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주장 6학년 장상수(172cm, F)였다. 결승전에서 28분 3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런 장상수를 두고 송정초를 이끄는 신현기 코치는 "(장)상수는 나에게 개구쟁이 같은 아들 느낌이다. 오늘(28일)도 몸 상태가 안 좋은데 너무 열심히 팀을 이끌었다.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장상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체력 훈련 등 힘든 훈련을 많이 했다. 우승하니까 이제 괜찮아진 것 같다(웃음). 또한 팀원들과 함께 만든 우승이라 더 기분 좋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장상수는 지난 4월에 김천에서 열린 '제23회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2개 대회 연속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같이 뛰는 선수들 덕에 받았다"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장단점에 대해 묻자 "슛을 흘리지 않는 점은 장점이다. 다만, 수비할 때 파울이 많다. 코치님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지적하신다.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상수는 이정현(소노)을 바라보며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이정현 선수는 전부 다 잘한다. 슛도 그렇고 패스도 그렇고. 영상도 많이 본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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