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 팬, 뮤지컬 파과 티켓 기부…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 실천
배우 신성록의 팬이 지난 24일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여인미)와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총장 서종욱) 측에 뮤지컬 티켓 150매(VIP석 120매·R석 30매)를 전달했다.
전달된 뮤지컬 티켓은 지난 24일, 경기도 권역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 ‘아이리더’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50명과 뮤지컬 관련 학과 전공 학생 및 교직원 100명에게 지원됐다.
배우 신성록은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 로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스위니토드, 벤허, 드라큘라 등에서 활약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6일, 뮤지컬계에 느와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창작초연 뮤지컬 파과(연출 이지나, 제작 페이지1)에서 어린 시절 킬러 ‘조각’ 의 손에 아버지를 잃은 후 죽음에 매료되어 방역업의 길에 들어서게 되고, 그녀를 죽이겠다고 다짐하는 인물 ‘투우’ 역을 맡아 ‘조각’ 을 향한 증오와 동경, 연민 등의 복잡한 심경을 신성록 배우만의 독보적인 내면연기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 풍부한 성량 등을 통해 심도있게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관객의 시선을 끄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격렬한 액션은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고 평해진다.
오는 6월 5일부터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초록우산 여인미 본부장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 청년들과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리더 아동들이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준 신성록 배우의 선한 영향력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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