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용안·중앙·신동·삼성동 등 5곳 '주민자치회' 출범 위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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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익산시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어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에 그쳤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 지역행사, 주민총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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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익산시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어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 모집 지역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고 새롭게 1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준비 중인 함열읍과 용안면, 중앙동, 신동, 삼성동 등 5개 읍면동이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함에 따라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권한과 기능이 강화됐다.
공통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며 △해당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있는 자 △해당 읍면동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에 종사하는 자 △해당 읍면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와 기관, 단체의 임직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시민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가지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읍면동별 위원선정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6월 중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위촉일로부터 2년의 임기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다양한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지역별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익산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참여 대표단체"라며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역량 있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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