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경매 2006년 이후 최다…전세사기 여파

박효정 2024. 5. 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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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서울의 빌라 경매 건수가 또다시 늘어나며 2006년 1월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됐거나 예정된 빌라 경매는 1,494건으로 지난달보다 50여건 늘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 지역 빌라 경매는 월평균 600∼800건 수준이었으나, 올해 초부터 1천건을 웃돌다가 이달에는 2006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사기와 얽힌 빌라가 경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데다, 빌라를 선호하지 않으면서 유찰이 반복된 것이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빌라 #경매 #전세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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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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