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토트넘 떠난다, AC밀란과 에이전트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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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이 AC 밀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라이트백 에메르송 로얄의 에이전트가 AC 밀란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의 에이전트는 24일 밀라노에서 AC 밀란 수뇌부와 만나 이적 가능성을 두고 논의했다.
에메르송은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AC 밀란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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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에메르송이 AC 밀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라이트백 에메르송 로얄의 에이전트가 AC 밀란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의 에이전트는 24일 밀라노에서 AC 밀란 수뇌부와 만나 이적 가능성을 두고 논의했다. 에메르송은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AC 밀란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에메르송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2경기(선발 11회)에 나선 수비수다. 주포지션인 오른쪽 수비수에서는 페드로 포로의 백업으로 대기했고, 부상자가 많았던 왼쪽 수비수를 임시방편으로 맡기도 했다. 토트넘이 센터백 줄부상으로 고전했던 시기에는 센터백으로 나선 적도 있다.
이에 따라 출전 기회가 들쑥날쑥했던 에메르송은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위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지난 2021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에메르송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한화 약 442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AC 밀란은 에메르송이 비싸다고 여길 경우 릴 OSC(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21세 수비수 티아구 산투스로 타깃을 선회할 수 있다. 산투스의 몸값은 1,000만 유로(한화 약 442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편 AC 밀란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위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자료사진=에메르송 로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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