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빼고 다 바꿔' 살벌한 맨유 살생부, 브페-매과이어-래시포드도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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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확보, 무관의 위기에서 벗어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리그 8위라는 성적은 변하지 않는다.
물론 오나나의 경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여러 차례 황당한 실수로 위기에 몰렸지만, 시즌 막판 결정적인 슈팅을 막는 등 자기 기량을 회복하며 이름값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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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확보, 무관의 위기에서 벗어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리그 8위라는 성적은 변하지 않는다.
당장 감독직을 놓고도 설왕설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겠다고 공언했지만,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선임설이 도는 등 일대 혼란이 진행 중이다.
선수단 변화는 피하기 어려운 일이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봉 삭감에 의한 재계약을 은근히 유도하고 있다. 다수의 선수가 숙청되거나 이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수비진만 봐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변화 대상으로 꼽힌다. 조니 에반스와 라파엘 바란은 자유계약선수(FA)로 맨유를 떠난다. 에반스는 재계약설이 돌았지만, 최종 동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틀어졌다.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 루크 쇼도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물론 수비의 틀을 동시에 흔들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잔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기도 이르다. 아론 완-비사카도 마찬가지다. 수비진이 동시에 날아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다.
미드필더도 마찬가지다. 소피앙 암바라트는 피오렌티나로 원대 복귀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역동성으로 인해 임대했지만, 현실은 부상으로 인한 기동력 저하였다.
카세미루는 시즌 막판 중앙 수비진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해 버텨냈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느려졌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주전에서 밀렸고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영입을 위한 거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자존심이 상해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리더십에 의문이 생겼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 메이슨 마운트는 잔류할 가능성이 있지만, 마음의 상처가 깊다.
공격진도 개편이 불가피하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이별이 확정됐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아스널이 관심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이적 흐음에 있다. 안토니도 함량 미달이다. 계약이 1년 남는 아마드 디알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는 이적 불가 대상으로 꼽힌다. 라스무스 회이룬도 마찬가지다.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데뷔 첫 시즌 후반기에 인상적인 활약으로 이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물론 오나나의 경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여러 차례 황당한 실수로 위기에 몰렸지만, 시즌 막판 결정적인 슈팅을 막는 등 자기 기량을 회복하며 이름값을 했다는 평가다.
가르나초나 마이누는 맨유의 미래로 꼽힌다. 가르나초는 임대 가능성이 컸지만, 그 스스로 의심을 지웠고 마이누는 신성으로 등장했다. 회이룬은 중심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다. 대대적 개혁의 물결 속에서 떠내려가지 않는 자원은 오직 4명인 모양이다. 앞으로 흘러갈 맨유의 변화가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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