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육군사관학교 :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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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육군사관학교 :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글씨앗)가 출간됐다.
이 책은 42년간 육사에 몸 담았던 한 군인 철학자가 전하는 한국군 역사와 뿌리 찾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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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대한제국 무관학교,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광복군 출신들이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대한민국 장교가 됐다는 사실은, 육사가 국군의 정통성은 물론 민족사관학교로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애국정신과 자주독립 정신은 대한제국 무관학교로부터 광복군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오는 정신이기도 하다."(본문 중에서)
신간 '육군사관학교 :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글씨앗)가 출간됐다. 이 책은 42년간 육사에 몸 담았던 한 군인 철학자가 전하는 한국군 역사와 뿌리 찾기다. 이 여정을 통해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했다.
저자 조승옥은 1961년 육사에 입학, 1965년 21기로 졸업했다. 보병 제6사단에서 소대장을 마치고 육사 교수요원으로 선발돼 1967년 서울대 철학과 학사 과정 3학년에 편입했으며 1969년 졸업한 뒤 정년으로 퇴직할 때까지 육사 철학 교수로 재직했다.
저자는 '현대 과학 철학 논쟁'의 역자이자 '군대 윤리'의 저자이기도 하다. 신간은 정치·사회적 편향 없이 각계 사료와 회고록 증언을 토대로 7년에 걸쳐 집필한 역작이다.
책은 우리나라 사관학교 효시인 연무공원(1888~1894년)에서 시작해 독립운동 지도자를 배출한 대한제국 무관학교(1898~1909년), 독립군 인재 양성소였던 신흥무관학교(1911~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육군무관학교(1920년)와 광복군(1940~1946년) 그리고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1946년)에 이르기까지 한국군 역사를 집대성했다.
저자는 건군사(建軍史)에는 한국사를 빼곡히 메운 숱한 전투 속에 구국(救國)을 위해 스러져 간 생도들의 초상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적지아(知敵知我)의 대원칙 아래 오늘날 무엇을 거울삼고 무엇과 투쟁해야 할지 공통의 질문을 던진다.
조형권 작가는 추천사에서 말했다. "아버지는 누군가 육사의 역사를 제대로 다루고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장장 6여 년이 넘도록 연구에 매진했다. 이 책이 육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바른 역사 세우기에 첫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고.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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