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조관우 학생, 인간행동유전 논문 SCI학술지 게재

이주영 인턴 기자 2024. 5. 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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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국어문학부/응용심리 연계전공 조관우 학생이 쌍둥이와 인간행동유전학을 다루는 국제학술지 '트윈 리서치 앤 휴먼 저네틱스'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조관우 학생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를 친구관계, 학업문제, 진로문제, 가족갈등, 가정경제 문제 다섯 가지 차원으로 분류해 각 범주에 따라 달라지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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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공에 생명과학 융복합 눈길
[서울=뉴시스] 국민대 한국어문학부/응용심리 연계전공 조관우 학생.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국민대 한국어문학부/응용심리 연계전공 조관우 학생이 쌍둥이와 인간행동유전학을 다루는 국제학술지 '트윈 리서치 앤 휴먼 저네틱스'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한국 쌍둥이의 인지된 스트레스에 대한 유전적, 환경적 영향(Genetic and Environmental Influences on Perceived Stress in South Korean Twins)'이다.

조관우 학생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를 친구관계, 학업문제, 진로문제, 가족갈등, 가정경제 문제 다섯 가지 차원으로 분류해 각 범주에 따라 달라지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친구관계, 학업문제, 진로문제에는 유전요인이 57%~67%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가정환경요인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가정의 경제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는 가정환경요인이 63%로 나타났고, 유전의 영향은 전무했다. 흥미롭게도 가족갈등 문제에 대해 느끼는 스트레스는 유전과 가정환경요인이 동시에 나타났다.

연구를 지도한 허윤미 교수는 "인문계 학생이지만 생명과학에 대한 관점이 연계돼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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