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에 힌트 받아…” 상승세 ‘크래시’의 집필 배경[인터뷰②]
‘크래시’ 오수진 작가가 드라마 기획에 김은희 작가의 힌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는 28일 서울시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3일부터 방영된 ENA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이날 오수진 작가는 ‘교통사고’를 다룬 작품 기획에 대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밝힌 그는 “김은희 작가와 수사물 이야기를 하다가 ‘남은게 별로 없다’며 힌트를 주셨다”고 했다. 이어 “‘교통에 관련한 수사물이 없었네?’ 하고 찾다보다 흥미로운 사건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TCI 팀이 2013년 초에 처음으로 서울청에 창설됐다는 것을 보니 재밌겠더라”라며 기획 배경을 밝혔다.
작품에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출연하며, 이들은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일원으로 노인 연쇄살인 사건, 킥보드 뺑소니, 역과 사고 등의 범죄를 수사하고 범인을 검거한다.
여기에 오수진 작가는 작품에 담지 못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제일 아쉬운 소재는 ‘급발진 사고’다”라며 “한번 다뤄보고 싶었는데 여러 여건도 있고 저의 개인적 역량도 부족한 거 같아서 못 담았다”고 했다. “시즌2를 한다면 꼭 한번 담아보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ENA ‘크래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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