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심폐소생술 배워볼까…내달 1일 소방안전문화 대축제

소방청, 세종호수공원 일대서 개최…연주회·경연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오는 6월1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및 매화공연장 일대에서 '2024 소방안전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체험한마당 ▲제4회 중앙소방악대 정기연주회 ▲제2회 전국 소방뮤직페스티벌 등으로 이뤄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 안전체험한마당에서는 7개 체험존에서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체험 등 화재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등 응급처치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안전 슬로건 배지 만들기, 소방차 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는 매화공연장에서 연주회와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 현직 소방관들로 이뤄진 윈드오케스트라 중앙소방악대가 오페라의 유령, 마이웨이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전국 소방 공무원 등 10팀이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석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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