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호우 대응 위해…기상청,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 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철 호우 등 기상 상황을 발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해양기상관측기지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 들어섰다.
기상청은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가 서해를 통해 호남 지역으로 접근하는 대설·황사·호우 등 위험 기상을 한발 앞서 탐지하고 기상 재해를 사전 대응하는 한편,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 향하는 위험 기상 빠르게 탐지
사전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효과 기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여름철 호우 등 기상 상황을 발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해양기상관측기지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 들어섰다.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역 주요 거점인 전남 영광군 안마도에 해양기상관측기지를 열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는 흑산도·백령도 관측소, 북격렬비도·덕적도 해양기상관측기지에 이어 지상과 상층을 입체적으로 관측하는 서해상의 다섯 번째 관측시설이다.
기상청은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가 서해를 통해 호남 지역으로 접근하는 대설·황사·호우 등 위험 기상을 한발 앞서 탐지하고 기상 재해를 사전 대응하는 한편,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엔 필수 자동기상관측장비, 황사관측장비 외에도 35㎞ 이상 상층 대기 상태를 직접 관측하는 고층기상관측용 자동발사장치, 원격으로 8㎞까지 연속적인 바람을 관측하는 고고도 연직바람관측장비가 설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위험 기상 현상은 서해를 통해 발달·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 기상 선행 감시를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서는 서해상의 조밀하고 입체적인 관측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앞으로도 서해상 관측망을 지속해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 역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고 편서풍대에 속해 있어 서해상의 관측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로 기상을 더욱 빠르게 탐지해 기상 재해에 신속 대응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