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 미래교육 현실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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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한다.
상상속 미래교육이 현실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6월 2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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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로 열려
[여수=뉴시스] 구용희 기자 =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한다. 상상속 미래교육이 현실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6월 2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28일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미래교육 콘퍼런스·글로컬 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 교류·미래교육축제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맞춤형 학습지원과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를 기반으로 한 국제협력 등 다양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미래교육 콘퍼런스는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원 교육혁신을 주제로 한 한·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제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글로컬 미래교실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분석을 통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교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제 협력 수업 등을 보여준다.
전시 공간인 대한민국교육관과 에듀테크밸리·국제교육관에서는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국내외 100여 개의 기업·기관, 해외 22개국이 마련한 미래교육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관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제품을 활용한 수업 시연이 준비된다. 학생·학부모가 체험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7개 국가 400여 명의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교류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로봇대회 등 다양한 미래교육 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교육개혁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장"이라며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은 교육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열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먼저 답하고자 했다"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교육, 지역을 살리는 실천적 교육, 세계가 닮고 싶어 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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