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서 장 파열된 지적장애인, 20대 사회복지사 짓이었다…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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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회복지사가 요양원에서 지적장애인을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지사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6분쯤 김포 한 요양원에서 40대 지적장애인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와 병원에 함께 간 요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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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대 사회복지사가 요양원에서 지적장애인을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지사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6분쯤 김포 한 요양원에서 40대 지적장애인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장이 파열돼 다른 병원에서 '복강 내 출혈'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B씨와 병원에 함께 간 요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직접 폭행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10여년 전부터 해당 요양원에 입소해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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