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전공의 없는 병원' 대책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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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 거부가 장기화 되면서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 중심의 병원 체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기송 기자, 오늘(28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리는데 어떤 내용들이 다뤄집니까?
[기자]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중점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대형병원으로 경증환자들이 몰리지 않도록, 지역 병의원을 활용하는 등의 이용체계 개편도 검토됩니다.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수준인데요.
대다수 전공의가 소속된 주요 병원 100곳의 전공의 출근율이 6%대에 불과합니다.
길어지는 의료공백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병원들이 늘고 있는데요.
경북대병원도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의료 수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고요?
[기자]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를 외면하는 이유가 낮은 수가 때문인데요.
이에 정부가 고위험·고난도 수술에서의 소아연령 가산 비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중증심장질환 중재 시술에 대한 보상을 늘리고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공공정책수가도 신설합니다.
이렇게 수가 인상 등 필수의료 강화에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한단 계획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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