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 매입 설명회 개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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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건물 매입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LH는 민간의 사업참여 확대와 매입임대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산정방식'을 마련했다.

LH는 지난 23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건물 공사비 연동형 산정방식을 적용하는 공고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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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오는 31일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 매입 설명회 개최한다.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건물 매입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새롭게 시범 적용되는 매입가격 산정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LH는 민간의 사업참여 확대와 매입임대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산정방식’을 마련했다.

공사비 연동형 산정방식은 그동안 감정평가(토지+건물)를 통해 매입가격을 산정하던 것과 달리, 골조부터 마감재까지 실제 건물의 설계 품질에 따라 적정 건물 공사비를 책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건물 공사비는 설계변경과 물가연동에 따른 공사비 증감 등이 반영된다. 공신력 있는 외부 원가계산 기관에서 각 사업 단계별 설계도서를 기준으로 산정·검증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23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 수도권 100가구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건물 공사비 연동형 산정방식을 적용하는 공고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산정 방안과 외부기관의 공사비 검증방안, 올해 설계·시공 가이드 라인 주요사항 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LH는 설명회에서 지난주 개정된 ‘설계·시공 가이드라인’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LH가 매입임대주택의 품질확보를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건축 예정(또는 건축중)인 주택의 설계·시공 시 준수하도록 제시하는 기준이다.

LH는 우량 매입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업자 금융지원 등 다양한 신축 매입임대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공사비 변동 요인이 고려된 합리적 매입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고품질 매입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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