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 美 ‘NRA 푸드쇼’ 참가…식물성 치즈 선봬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아머드 프레시가 미국 푸드쇼 ‘NRA(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Food Show’에 참가해 식물성 치즈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NRA 푸드쇼’에 참가하여 식물성 치즈 신제품인 체다 슬라이스, 페퍼잭 슬라이스 치즈를 선보였다. 또 이를 활용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와 대체육 대표 브랜드인 비욘드 미트와 협업한 나초 비프 메뉴를 함께 선보였다.
아머드 프레시 측은 “실제로 맛을 본 참가자들로부터 식물성 치즈인 것을 밝히지 않았으면 당연히 동물성 치즈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평이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식물성 치즈는 미래에 화성에서도 치즈를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는 점에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우주 탐사시대를 대비한 제품이라는 점이 어필됐다. 귀리 우유를 베이스로 100%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제조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원료만으로 동물성 치즈의 맛과 질감을 구현해내 동물성 치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또 하나의 강점은 멜팅성이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으로 동물성 치즈를 이용하여 만드는 모든 요리에 대체 가능하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이사는 “미국은 김, 라면, 떡볶이 등 K-푸드의 인기가 높은데 한국 식품의 고유한 맛과 뛰어난 기술력, 높은 품질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당사의 식물성 치즈 또한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되어 제품력이 보장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쉬운 접근을 위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며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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