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특별자치도, 실질적 자치권한 확대해야”

김대우 기자 2024. 5.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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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전남특별자치도에 실질적 자치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권한이 중앙에 집중되고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는 특별자치도는 권한이 한정적"이라며 "전남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권한을 제대로 확보하는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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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회의 열고 쌀값 안정·자연재해 대비도 당부
김영록(왼쪽 두번째) 전남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전남특별자치도에 실질적 자치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권한이 중앙에 집중되고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는 특별자치도는 권한이 한정적"이라며 "전남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권한을 제대로 확보하는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쌀값 안정과 관련해서는 "쌀값이 무너지면 농정이 무너진다는 생각에 따라 15만t 이상 시장 격리를 정부에 건의했다"며 "지역 국회의원, 농민단체 등과 힘을 합쳐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엘니뇨와 해수면 상승 등으로 올여름 폭염과 풍수해, 폭우, 태풍 등 우려되는 기상이변이 심상치 않다"며 "지역별, 분야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사전 대책을 과도할 정도로 철저히 잘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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