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기사로 광고비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 징역 1년

허현호 2024. 5. 28.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판 기사로 협박해 지자체로부터 광고비를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가 법정구속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인터넷 신문 발행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임실군청에 출입하며 공무원들에게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2천6백여만 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MBC 자료사진]

비판 기사로 협박해 지자체로부터 광고비를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가 법정구속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인터넷 신문 발행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임실군청에 출입하며 공무원들에게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2천6백여만 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직업 윤리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 다만 유죄로 인정된 피해액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고 직후 전북시군공무원노조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재판 결과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다시는 사이비 기자가 언론과 사회를 멍들게 하는 악순환이 멈췄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