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구 승부 끝에 안타, 이닝의 시작 알렸다” 쉴트 감독 김하성 극찬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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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결승 득점을 만든 김하성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2-1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닝의 시작을 알린 키미(김하성의 애칭)를 칭찬하고 싶다"며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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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결승 득점을 만든 김하성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2-1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닝의 시작을 알린 키미(김하성의 애칭)를 칭찬하고 싶다”며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이후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아직 타석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내고 있지만, 타석에서 작은 내용들을 해내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쉴트 감독은 “가끔은 작은 일을 해내는 선수들에 대한 감사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고 싶지않다”며 김하성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키미는 수비에서도 매일같이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주루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타석에서도 볼넷도 얻어내면서 최근에 더 나은 경쟁력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김하성의 활약에 대해 호평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7회말은 운도 따랐다. 상대 유격수 팀 앤더슨이 두 차례 실책을 범하며 기회가 이어졌다.
쉴트는 “약간 클리셰같은 말이지만, 좋은 팀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이다. 그리고 우리는 좋은 팀이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홈런으로 선취 득점을 올린 도노번 솔라노역시 “이긴 것은 이긴 것”이라며 상대 실책을 이용하는 것도 능력임을 강조했다.
자신의 홈런에 대해서는 “홈런을 노린 것은 아니다. 내 접근 방법을 유지하며 타격했다. 홈런은 그야말로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맞아야 나오는 것”이라며 홈런을 의식하고 타격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그는 “내가 이 팀에 온 것은 여전히 내가 뭐든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임을 강조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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