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비상소화장치 등 88개소 사물주소판 설치

김형중 2024. 5.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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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시설물 88개소에 사물주소 부여 후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생활 및 여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사물을 발굴하여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하여 군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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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LED사물주소판.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시설물 88개소에 사물주소 부여 후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시설물 및 장소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 정보를 말하며 부여군은 현재까지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비상급수시설, 공중전화, 우체통 등 총 1104건의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올해 사물주소판 설치 대상지는 △자전거거치대 △비상소화장치 △무더위쉼터 △버스정류장 등 88개소로 해당 사물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정확한 주소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19, 112에 현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로써 일반 사물주소판과 태양광 LED 사물주소판을 병행 설치함에 따라 야간 장소 식별이 취약한 지역의 시설물 위치를 전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생활 및 여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사물을 발굴하여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하여 군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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