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伊 호텔서 인종차별..."예약한 테라스 아니었다"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한예슬이 신혼여행 중 겪은 차별 대우에 분노했다.

한예슬은 지난 27일 개인 SNS를 통해 이탈리아 포르토피노의 한 호텔을 저격했다. 이곳에서 인종 차별로 추정되는 일을 당했다는 것.

그는 "(인종) 차별을 경험했고 정말 불쾌했다"며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으나 아무런 설명이나 사과 없이 다른 좌석에 앉혔다"고 토로했다.

인종 차별을 의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예슬에 따르면, 호텔 측은 그가 예약한 좌석과 관련해 수차례 거짓 정보를 전했다.

한예슬은 "투숙객이라는 걸 알고 예약을 확인했다. 자리가 있는데 만석이라고 하더라. 테라스가 열려 있는데도 폐쇄됐다고 했다"고 적었다.

예약 안내 또한 허위였다. "하루 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했으나 그 전날 예약했다. 불만을 접수한 뒤에야 테라스 이용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지난 7일 유튜브 등을 통해 결혼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3년 간 사랑을 키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후 허니문을 떠났다. 공항 출국 사진, 커플 사진 등을 공개했다. 새신랑에 '가장 좋아하는 사람'(My Favorite Person)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사진출처=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