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프로축구단 자체 브랜드 맥주 ‘울산 라거’ 출시

방종근 기자 2024. 5.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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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프로축구단 '울산HDFC'가 지역 맥주 양조장과 손잡고 PB(자체) 상품 '울산 라거'를 출시해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HDFC는 28일부터 '울산 라거'를 지역 내 16개의 GS25 편의점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GS25 현대 R&D 센터점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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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FC 지역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와 합작 28일부터 판매
지역 16개 GS25편의점 판매, 청량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몰이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울산HDFC’가 지역 맥주 양조장과 손잡고 PB(자체) 상품 ‘울산 라거’를 출시해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프로축구 울산현대의 PB 상품이자 로컬 맥주로 출시된 ‘울산 라거’를 울산 캐릭터 ‘미타’가 28일 한 GS25편의점에서 홍보하고 있다. 울산 HD 제공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HDFC는 28일부터 ‘울산 라거’를 지역 내 16개의 GS25 편의점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GS25 현대 R&D 센터점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울산 라거는 울산HDFC가 올 시즌 팬심을 사로잡기 위해 지역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와 합작한 구단 PB 상품이다. 야심차게 출시한만큼 청량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500㎖ 캔에는 구단의 상징들을 넣어 디자인했다.

지난 3월1일 개막전 때부터 홈그라운드인 문수축구경기장 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출시 두 달 만에 판매 수량이 만 단위를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지역 대표 상권인 남구 삼산동 한 복합쇼핑몰에 소재한 구단 상설매장에서도 울산 라거 판매를 시작했는데 오픈 이틀 만에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구단 측은 문수축구경기장을 넘어 경기장 밖 일상에서도 울산 라거를 판매하기로 결정해 이날부터 일반인들도 GS25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됐다. 또 구단 모 기업이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의 사옥 ‘글로벌 R&D 센터’ 내 GS25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울산HDFC 관계자는 “경기가 없는 날이나 집 근처에서도 팬이나 맥주 애호가들이 울산 라거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할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PB 상품을 출시해 팬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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