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의장협의회 '5·18 헌법 전문 수록 건의안' 채택

박준배 기자 2024. 5.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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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과 국회에 전달했다.

2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의회가 제안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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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7일 전남 순천에서 임시회를 열고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가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2024.5.28/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과 국회에 전달했다.

2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시의회가 제안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의장협의회는 건의안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왜곡과 폄훼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어 "5·18은 특정지역·세대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라며 "헌법 전문에 5·18의 숭고한 정신을 수록하면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장협의회는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등으로 전달한 후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기로 했다.

정무창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함께 뜻을 모아준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야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와 새롭게 출범하는 제22대 국회는 조속히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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