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주관람차' 6월4일부터 운행… 장애인·미취학·65세 이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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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내달 4일부터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약 800m 구간을 운행하는 '행주 관람차'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엔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장애인의 관광이 다소 어려웠지만, 행주 관람차 운행으로 이젠 모두가 행주산성 정상에서 한강을 전망하며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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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내달 4일부터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약 800m 구간을 운행하는 '행주 관람차'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주 관람차'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선정된 '열린 관광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행주 관람차는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9인승)의 전기차로서 휠체어 탑승 공간이 있어 이를 이용할 경우 노약자·장애인 및 영유아 동반객, 교통약자 등의 행주산성 관광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행주 관람차는 노약자·장애인·영유아(동반객 포함)가 우선 탑승할 수 있고, 65세 이상·장애인과 6세 미만 취학전아동은 이용료가 무료다. 그 외 탑승자에겐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을 받는다.
행주 관람차는 행주산성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공휴일과 주말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우천·태풍 등 기상 악화 또는 관람객 혼잡시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엔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장애인의 관광이 다소 어려웠지만, 행주 관람차 운행으로 이젠 모두가 행주산성 정상에서 한강을 전망하며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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