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사과 과수원 2곳서 ‘과수화상병’ 발생…0.2㏊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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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최근 신평면과 순성면 소재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확진 농가는 2곳으로, 발생 면적은 총 0.2㏊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사과와 배 전체 농가에 생석회와 과수화상병 예방 4차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심주 발견 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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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최근 신평면과 순성면 소재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확진 농가는 2곳으로, 발생 면적은 총 0.2㏊다. 예찰과 농가 신고를 통해 각각 의심 주를 분류, 정밀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 방제해야 하고 △사과 △배 △자두 △매실 등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2년간 심지 못한다.
주요 증상은 발생 초기 병반이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번지다가 시들고 흑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산 원인은 화상병에 걸린 나무에서 흘러나온 병원균 액이 비바람이나 매개곤충, 작업자 등의 이동으로 인한 전파다.
이번에 확진된 과수원 2곳은 부분 매몰 작업이 완료됐다. 또 발생지 주변 100m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예찰을 추진했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사과와 배 전체 농가에 생석회와 과수화상병 예방 4차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심주 발견 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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