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최초 '어린이 취타대' 창단…1기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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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강북구 미아동에서 문을 여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이하 강북센터)를 기념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기반의 '서울어린이취타대'에서 활동할 40여 명의 어린이 단원을 27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최초로 시도하는 '서울어린이취타대'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구성된 전통예술에 기반한 융합예술교육 공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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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강북구 미아동에서 문을 여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이하 강북센터)를 기념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기반의 '서울어린이취타대'에서 활동할 40여 명의 어린이 단원을 27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최초로 시도하는 '서울어린이취타대'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구성된 전통예술에 기반한 융합예술교육 공연단이다. 이 취타대는 향후 강북센터의 개관에 앞서 단원선발, 취타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취타대'는 국가의 큰 행사를 할 때, 선두에 나서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단이다. 황금빛 의상에 태평소, 나발, 나각, 용고, 징, 자바라 등 전통악기를 불거나 치며 행진하는 전통 악대를 말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단원은 7월부터 17회 차에 걸쳐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융합예술교육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재단이 18년간 이어온 예술교육의 노하우를 살려 악기연주뿐 아니라 섬유공예, 사물놀이, 춤사위 등 전통예술의 다양한 요소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취타대의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단원인 이상준이 맡고, 국가유산진흥원 소속 취타대 김기재,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임동원이 취타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취타대 의상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섬유공예 워크숍과 국악 장단과 선율을 익히는 사물놀이, 전통 움직임 워크숍을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고 전통예술과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취타대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으로 문의하면 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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