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기고] 하절기(장마철) 이것만은 ‘꼭’ 확인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올해는 평년보다 덮고 비가 많이 올 확률이 높다는 기상청의 전망이다. 물론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고,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평년 수준일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다.
하절기 야외작업은 근로자에게는 년 중 아마 최고로 힘든 시기임을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그러면 이런 시기를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지낼수 있을까. 개인차가 있겠지만 날씨에 순응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작업의 여건상 어쩔 수 없이 폭염 상황에 노출될 일도 있고 환기가 어려운 장소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나 자신을 위하고 또한 동료 근로자와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안전을 생각하는 생활 패턴을 미리 챙길 필요가 있다.
특히, 장마철은 오랫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의미하지만 최근 기상이변에 의한 게릴라성 폭우가 국부적으로 집중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비탈면 붕괴 ▲흙막이 지보공 붕괴 ▲침수·누전에 의한 감전 재해 등에 철저한 대비를 함은 물론이고 ▲옥외작업 시 고열에 의한 열사·일사·탈진 등 건강장해 ▲밀폐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중독·질식 재해예방에 사업주 및 관리감독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하절기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꼭 이것 만큼은 챙겨서 하절기(장마철)에 일어 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단 한 명의 근로자가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았으면 한다.
꼭, 지반침하 이상 징후 확인
꼭, 작업장 주변 추락 등 위험 안내표지판 확인
꼭, 배수로 및 배수공 정리상태 확인
꼭, 전기 기계기구 등의 누전 여부 확인
꼭, 외부에 노출된 건설장비 및 비계 등의 안전장치 확인
꼭,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꼭, 작업장 기온·기상 상태 기상청 예보 확인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